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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금요미식회 황태 카나페 재료
20240301 뉴스공장 금요미식회 황태 카나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번 주 뉴스공장 금요미식회에서는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겨울 찬바람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진 황태를 재료로 한 황태 카나페를 선보였습니다. 대부분의 황태 요리는 물에 끓여 국물 맛을 내거나 구워서 양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오늘 금요미식회에서 소개한 김정수 기자의 요리법은 황태의 감칠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살짝 구운 다음 발사믹 오일에 적셔서 간단한 핑거 푸드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씹을수록 황태가 갖고 있는 고유의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초간단 ‘황태 카나페’ 요리 – 재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 황태, 올리브 오일,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오이, 식빵, 발사믹 식초
황태란?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 더덕북어라고도 합니다. 한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번 이상 반복해서 말린 북어를 말합니다.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쫄깃한 육질과 깊은 맛이 있습니다.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갖고 있으며, 무침, 구이, 찜, 국, 찌개 등에 이용합니다. <출처 – 지식백과>
카나페란?
프랑스어로 ‘긴 의자’, ‘소파’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카나페(canapé)는 손가락으로 집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핑거 푸드를 말합니다. 긴 의자처럼 생긴 식빵을 재료로 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주로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용 음식으로 주로 칵테일과 함께 먹습니다. 식당에서는 칵테일이 나오는 시간에 곁들어져 나오는데, 주류를 더 마시도록 하기 위해서 짜거나 양념이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뉴스공장 금요미식회에서 자주 언급되는 ‘발사믹 식초’는 딴지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종브레몽1830 발사믹 식초입니다. 프랑스 식품 제조 업체인 메종브레몽1830은 200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발사믹 식초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 모데나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종의 포도로 만듭니다. 오크통에 숙성하는 전통 방식 그대로 하여 최상의 맛과 향 그리고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깊은 산골에서 겨우내 찬바람을 맞으며 꽁꽁 얼었다가 다시 녹는 과정을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반복하면서 120일 동안 만들어지는 명태의 또 다른 이름 황태. 용대리 황태골덕장 황태는 전체적으로 황색이 돌고 물에 담가도 풀어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합니다.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우러나는 용대리 황태를 온라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업체는 본 블로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단지 방송에서 소개한 재료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함일 뿐입니다.
20240301 뉴스공장 금요미식회 황태 카나페 레시피
1. 황태의 머리와 꼬리를 제거하고 석쇠에 올려 직화로 겉면을 살짝 굽습니다.
2. 황태살을 손으로 잘게 찢어줍니다.
3. 잘게 찢은 황태살이 충분히 적셔질 만큼 올리브 오일을 넣고 소금 간 합니다.
3. 테두리를 제거한 식빵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얇게 썬 오이를 올립니다.
4. 먹기 좋게 4등분 하고 후추와 황태살을 올려 카나페를 완성합니다.
5. 기호에 따라 발사믹 식초를 곁들여 먹습니다.
뉴스공장 금요미식회 황태 카나페 조리 과정
황태 꼬리와 대가리를 제거합니다.
냄새만 날린다는 생각으로 겉면만 강불에 살짝 구워줍니다.
구운 황태의 살을 발라줍니다.
발라 낸 살을 손으로 찢고 비벼서 푸슬푸슬하게 풀어줍니다.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올리브 오일에 황태살을 적신다는 느낌으로 비벼줍니다. 취향에 따라 들기름으로 하셔도 좋다고 합니다.
황태는 간이 전혀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적당량의 소금을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해줍니다.
식빵의 테두리를 제거합니다. 두꺼운 빵은 1cm 정도로 두께를 손질합니다.
오이를 빵 크기와 같도록 잘라줍니다.
감자칼로 오이를 얇게 썰어줍니다.
식빵에 적당량의 크림치즈를 고루 펴서 발라줍니다.
크림치즈 위에 오이를 예쁘게 붙여줍니다.
오이가 떨어지기 전에 식빵을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줍니다.
올리브 오일에 적신 황태를 올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발사믹 식초를 뿌려서 즐기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3월 1일 금요미식회 황태 카나페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우어~ Creative!!”
김어준 공장장
“발사믹이 맛을 이끌고 마지막엔 후추가 깔립니다.”
변상욱 대기자
“황태를 우리가 잡고, 우리가 만들지만,
러시아산으로 분류되어 미국 수출이 막혔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핵심은 황태살을 포슬포슬하게 잘 비벼주는 것.”
김정수 기자
“혹시 하나 더 먹어도 되나요?”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