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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겸손은힘들다 금요미식회 고기 시래기국
20241129 겸손은힘들다 금요미식회 고기 시래기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번 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금요 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시래기국을 소개하였습니다. 뻣뻣한 무청과 배추 겉잎을 말리고 삶아 끓인 된장국에밥을 말아 먹는는 한 그릇은 미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시래기국은 팔다 남은 채소 부산물로라도 끼니를 때워가며 살아내야 했던 서민들의 역사에 가까운 음식입니다. 그 역사에 존경과 예의를 표하며, 멸치 육수의 관습에서 벗어나 고기 육수로시래깃국을을 재해석해 보았습니다. 그럼, 재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 2등급 한우 양지, 돼지 앞다리살, 시래기, 후추, 수녀님 된장, 보리된장, 청양고추 등
김정수 기자의 요리 설명
블랜딩 된장
소와 돼지로 끓인 고기 육수는 멸치 육수에 비해 복잡한 층위가 있다. 소는 국물의 베이스에 깔리고 돼지는 위쪽으로 뛰논다. 이 육수에 알맞은 된장을쓰면 더욱 균형 있는 균형 있는 맛을 도모할 수 있다. 단맛이 강한 보리된장은 소고기 냄새로의 육향으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곡물의 단맛은 고기의 단맛과 중첩되지 않고 서로 조화롭게 등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음식에 단맛이 강조되다 보니 자칫 맛이 뭉툭해진다. 여기에 재래된장(수녀님 된장)을 섞어 문제를 해결했다. 잘 숙성된 재래된장에는 치즈 향이 나는 특유의 발효취가 있다. 그 고소한 풍미가 단맛으로 뭉툭했던 맛을 맵시 있게 다듬는다. 여러 고기 결과 고깃 국물에 최적의 비율은 보리된장 2 재래된장 1
– 작성자 김정수 기자, 원문 링크 바로가기
20241129 겸손은힘들다 금요미식회 고기 시래기국 레서피
01. 끓는 물 2리터에 소 양지 300g, 앞다릿살다리살 300g, 후추 30알을 넣고 뚜껑 덮고 중불에서 30분간 끓입니다.
02. 고기를 꺼내 한 김 식혀 잘게 찢습니다.
03. 고기 + 시300g을 된장 6스푼(수녀님 된장 4 + 보리된장 2)을 넣고 치댑니다.
04. 육수에 치댄 고기와 시래기를 넣고 20분간 끓입니다.
20241129 겸손은힘들다 금요미식회 고기 시래기국 조리 방법
끓는 물 2리터에 소 양지 300g, 앞다릿살다리살 300g을 넣습니다.
이때, 금요미식회 시그니처 레서피인 후추(30알)도 함께 넣어줍니다. (고기 200g 당 후추 10알)
뚜껑을 닫고 중불에 30분 정도 끓입니다.
육수에서 고기를 꺼내 결따라 찢어 줍니다.
찢어 놓은 고기에 삶은 시래기 300g을 넣습니다.
된장 6스푼(성모자애원 된장 4 + 순창 조선 보리된장 2)을 넣고 치댑니다.
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20분을 더 끓여줍니다.
상큼한 맛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청양고추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2024년 11월 29일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금요미식회 고기 시래기국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금요미식회 출연진 코멘트
안귀령 앵커 맛 표현 좀 해봐요.
김어준 공장장
순한 버전의 뼈해장국이다.
안귀령 앵커
2등급을 계속 말하다 보니,
판매하는 곳이 많아졌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밥에서 나오는 단맛이 있다.
밥을 말아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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